지난 22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아동성폭력의 피해자 가족지원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에 다녀왔다. 심포지엄 1부에는 기념식을 갖았고 2부에는 논의하는 심포지엄 시간이었다.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은 아동성폭력으로 인한 일차적 피해뿐 아니라 조사기관에서의 마찰과 아동 의료, 심리 치료등의 비용문제 그리고 아동성폭력을 이슈화시키는 매체 등 경제적, 사회적 피해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
성폭력 피해자의 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법률, 의료, 정책으로 분류하여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였는데, 법과 의료적 지원 서비스는 많은데 홍보가 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피해자들이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이 두려워 지원 서비스 자체를 받으려 하지 않으려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했다. 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성폭력 피해자가 사망했을 시에도 동일하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성폭력 예방 방안과 현 지원 서비스를 사회복지 뿐 아니라 분야별로 전문가에게 들으니 보다 심층적이고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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